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작은 생쥐와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꼬마 인간 햄과 허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찾아 헤매는 치즈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좋은 직업, 인간관계, 재물, 건강 혹은 영적인 평화, 그리고 조깅이나 골프 같은 취미활동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주인공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미로를 통과해 비로소 치즈를 얻는다.
여기서의 미로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 가정이나 직장일 수도 있고, 각자가 소속된 모임일 수도 있다. 예상치 못했던 변화를 맞아 어떤 이는 주저앉아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그 변화에 당당히 맞서 성공을 쟁취하기도 한다. 주인공 허는 이러한 변화를 겪어가며 얻은 교훈을 미로의 벽에 적어 놓는다. 실패를 무릅쓰고 얻어낸 경험이 담긴 작은 메모를 통해, 우리는 직장이나 인생에서 부딪히게 될 수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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