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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은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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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몽골이란 나라와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쓸것인가를 많이 생각을 했다.
막연히 알고 있던 내 머리 속의 이웃국가이면서, 우리민족과 같은 몽고반점을 가진 민족을 나의 짧은 생각으로 환경과 연관되게 글을 쓰는 것이 적잖이 힘들었다.
둥그런 천막집, 마유주를 마시며 말을 타고 초원을 누비는 유목민족, 아시아 대륙을 지배했던 징기스칸의 나라지만 이제는 빛이 바랜 잊혀진 제국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이미지가 몽골의 전부인줄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몽골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 중에는, 아니 막연히 그러리라 짐작하고 있던 것들 중에는 사실과 다른게 많았다. 도시에는 여느 나라와 다름없이 각종 자동차가 거리를 누비고 핸드폰이 대중화 되었며 우리의 패션이 어느 순간 퍼져 나감을 알 수 있다.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징기스칸의 제국도 변화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우매할 몽, 옛 고자의 몽고라는 이름은 중국인들이 몽골을 낮춰부르기 위해 붙인 이름입니다. 몽골이란 용감하다는 뜻으로 몽골의 여러부족 중 한 부족의 이름이 점차 국명으로까지 쓰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파오로 많이 알고 있는 몽골인들의 천막집은 '게르'라고 해야 하지만, 파오는 중국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가축을 몰고 이동하는 유목생활도 이제는 없읍니다. 말은 몽골어를 사용하지만 문자는 러시아 문자를 사용합을 알수 있다. 몽골 고유의 표음문자가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몽골문자를 부활시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하는데 적극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소련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해왔기 때문에 사회기반시설, 건물의 양식등은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경제 기반을 소련의 지배하에 받아 들어 산업화에 한발 앞으로 접어 들었다. 하지만,소련으로 부터 독립한 현 시점에서 몽골은 옛 유목방식을 버리고 사회주의에 물들어 넓은 국토을 황폐한 당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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