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축사 / 1page
제목
어버이날 축사5
요약
가정의 달, 어버이날이 가지는 의미.
내용
인디언들은 5월을 ‘오래 전에 죽은 자를 생각하는 달’ 이라고 부릅니다.
녹음이 우거지고, 짙은 연둣빛이 햇살을 받아 싱그럽게 빛나는 5월을 우리나라에서는 가정의 달로 정했습니다. 5월 달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생각하는 어린이날, 그리고 그 어린이를 훌륭하게 키워 세상으로 내보내는 부모님들의 날인 어버이, 그리고 제 2의 부모인 선생님의 노고를 생각하는 스승의 날등, 내 주변의 사람들과 가정을 생각하는 날들이 많고 그러한 행사들도 많은 달입니다.
이제는 공휴일에서 제외된 식목일도 있지요. 나를 지탱해주는 가정과 부모님,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5월은 감사할 것이 많은 달입니다. 또 축하할 것도 많은 달이지요. 그중 가장 큰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날이 5월 8일 어버이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은 하나의 작은 사회이며 나라의 중심입니다.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웃음이 넘쳐야 그 작은 사회를 기반으로 해서 커나가는 사회도, 또 나라도 건강하고 살기 좋은 것이 됩니다. 중심이 튼튼해야 나라가 바로 서고, 그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도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나라를 나무에 비유한다면, 나무를 지탱해주고 있는 뿌리는 가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나무를 ‘나’라는 사람 개개인에 비유한다면 나를 지탱해주고 있는 것은 부모님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없었다면 어찌 내가 이만큼 장성하여 또 다른 가지에서 가정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이 사회를 이루는 뿌리인 가정과 그 뿌리를 단단하게 지키고 있는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조상에게도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저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은 비단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일 뿐 아니라, 나의 뿌리에 대해 생각하고 조상님들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인디언들이 5월을 오래 전에 죽은 자를 생각하는 달로 정하였듯, 곁에 계신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5월이 되기를, 그런 오늘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각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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