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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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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하우스(Steel Framed House)
스틸 하우스란 일명 철로 골조를 만들어 세운 집, 구조나 기술을 보면 수도권 근교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목조주택의 2×4공법과 별반 차이가 없는 집이다.
철로 만든 집이 다른 집과 비교해 갖는 장점은 철은 나무보다 40배나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다. 철의 강성은 전시대에는 상상도 못한 도시의 마천루를 가능하게 했고 건축 디자인 언어의 범위도 확장시켜 주었다. 그러한 철이 갖는 고유의 특성을 파악하고 스틸 하우스를 살펴 본다면 그것이 제공하는 건축 디자인의 장단점을 쉽게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틸 하우스 모델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1930년대 미국에서였다.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인 성공, 즉 표준화에 의한 대량생산 체제를 주택에 적용함으로써 만성적인 주택공급의 부족을 해결한다는 것이 스틸하우스의 개발 배경이었다. 그렇듯 이 모델 자체가 가지는 이점은 시스템화된 시공방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시공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접합은 시공기술이 요하는 볼트나 용접으로 조립하는 일반 철골 조립식 주택과는 다른 나사못을 이용해 건설현장에서 간단히 조립하는 공정으로 특별한 기량이 요구하지 않는다. 또 재료가 경량이라 설치, 운반에도 용이하여 손쉽게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격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얇은 철판에 아연도금을 한 고강도의 재료로 지어지기 때문에 지진이나 태풍에 강하며 휘거나 삐걱거림이 없다. 그래서 모델 하우스를 보면 다른 집보다 스팬이 넓은 일체화된 내부공간을 가지면서 벽두께가 120~150mm로 일반 조적식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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