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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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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CAD와 비교할 때 다른 점은 공간분석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GIS의 능력을 나타내는 다섯 가지 핵심질문을 (1)대상이 어디에 있는가(Position), (2)여러 조건을 만족시키는 대상이 어디에 있는가,(Conditions) (3)시간의 흐름에 따른 공간적 변화는,(Tremds) (4)여러 데이터의 연관관계는(Patterns), 그리고 (5)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공간적 결과는 무엇인가(Models)를 들 수 있는데 공간분석능력이라 함은 질문 (3), (4), (5)에 대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GIS의 분석능력은 주로 GIS전문가에 의해서만 발휘되어 왔으며 초보적인 사용자들은 이러한 수준에 이르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질문 (1)과 (2)는 단순하고 쉬운 질문이며 GIS응용분야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나 공간분석능력을 특색으로 하는 GIS를 대변하는 기능은 아니다.
GIS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볼 때 GIS의 공간분석능력은 앞으로 학문과 여러 응용분야에 걸쳐 깊이와 높이를 더해 갈 것임에 틀림없으나 문외한들은 이러한 혜택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원하는 공간정보는 (1)과 (2)와 같이 질문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얕고 단순한 성격을 갖지만 수천만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의 평범한 생활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GIS의 출현원인이 인간의 공간적 질문을 효율적으로 대답하기 위한 것인 만큼 그 동안의 GIS역사가 GIS전문가들의 것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문외한을 위한 수평적 확산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최근의 정보기술이 Internet이며 GIS의 영역확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예상은 다음의 세 가지 기술동향을 살펴봄으로 파악될 수 있다.
지형공간정보 유통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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