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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풍진추호회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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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회처> 와 <구풍진>의 비교분석
<추호회처> 와 <구풍진> 이 두 작품은 같아 보이지만 많이 다른 작품입니다.
첫째, 두 작품 다 혼인한 뒤에 어떻게 해로하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추호회처>에서는 추호가 혼인잔치를 마치기도 전에 군에 징집되어 10년간 아내인 매영과 생이별을 했습니다. 사실상 신혼 생활이니 결혼생활이니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구풍진>은 조금 다릅니다. 주사와 송인장은 수년간 연애를 했고,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수년 노력을 했다고 대본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한 뒤에서 공백 기간 없이 바로 같이 삽니다. 추호는 10년 동안 부인을 보지 못해서 부인을 희롱하는 어이없는 일을 저질렀다곤 하나 주사는 혼인 이후로 부인에 대한 마음이 변해버린 케이스입니다. 그리하여 예쁜 여자를 찾아 밖으로 돌게 되지요. 결론은 두 작품 다 화목하고 즐거운 결혼생활과는 엄청난 거리가 있었다는 겁니다. 둘째, 두 작품의 남자주인공이 여색을 밝히는 한량타입니다. 물론 남자주인공들의 신분(재력)이 차이 나긴 합니다..주사는 어릴 적부터 부족함 없이 자랐고, 추호는 가난한 유학생이었습니다. (뭐 나중에 추호가 입신양명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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