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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_시작은_혼란과_전쟁_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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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시작은 혼란과 전쟁 속에서
-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전쟁 -
Ⅰ. 들어가며
Ⅱ. 혼란과 근대
ⅰ. 혼란의 발발
ⅱ. 국민이 총동원 되었다는 것
ⅲ. 나폴레옹 전쟁이 유럽사회에 미친 영향
Ⅲ. 혼란과 전쟁이 남긴 것
Ⅰ. 들어가며
우리는 대부분 어릴 적부터 애국심을 이식받고 애국가를 부르며 자라왔다. 그리고 우리의 단일민족을 강조하며 세계 속의 한국을 부르짖고 있다. 적어도 서구유럽사회에서 이러한 국가, 민족이라는 개념의 등장은 근대와 그 시작을 함께한다.
한 시대의 끝에는 언제나 커다란 혼란이 야기된다. 물이 고이면 썩게 되고, 물은 막고 있던 댐을 부수어 앞으로 나아간다.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을 서구유럽사회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 이유도 구체제의 모순을 혁명으로서 부수고, 자발적이고 모든 국민의 동원에 의한 전쟁으로 근대의 시작을 열었다는 것이다.
Ⅱ. 혼란과 근대
ⅰ. 혼란의 발발
사상과 열망, 이해관계, 기아와 공포가 이제껏 신성불가침의 확고부동한 것으로 여겨지던 정부와 그 밖의 정부기관을 무너뜨리는 프랑스 혁명1)1) 프랑스 혁명의 전반적인 것을 설명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므로 본고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한 다.
은 기존 체제의 존립을 위협했다. 이는 근본적으로 보자면 인력의 과잉으로 일어난 현상이었다.2)2) 윌리엄 맥닐, 『전쟁의 세계사』「프랑스의 정치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이 군사에 미친 영향」, p. 250.
프랑스혁명 이전의 전쟁은 국민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하지만 혁명의 발발 즈음에 위기를 느낀 장교의 6분의 5가 외국으로 망명했다.3)3) 이는 당시 대부분의 장교가 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장교들에 의해 진급의 길이 막혀 있던 하사관들4)4) 이들은 교육받은 자들이었고, 병사들과의 유대도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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