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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의 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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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를 통해서 변화 받은 사람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종교개혁을 한 마틴 루터일 것입니다. 그는 유능한 법률가요 실력 있는 캐톨릭 사제로서, 율법을 지키고 도덕적인 삶으로써 영혼의 구원을 확신하고자 고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로마서에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구절을 읽다가 마음에 빛을 받고 그 인생이 변하여,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의 표제로 종교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루터가 쓴 글을 읽던 요한 웨슬리가 복음의 의미를 깨닫고 변화했습니다.그는 영국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 기독교와 더불어 살았고, 당시 미개한 미국에 선교사로 왔지만, 자기 스스로 불확신으로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1954년 5월 24일에 루터가 쓴 로마서 서문을 듣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그는 구원의 확신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엄격한 기독교인의 의미를 가진 Methodist 즉 감리교를 창시하게 되었습니다.
요한 웨슬리의 글을 읽고 변화된 사람은 더 많았습니다. 그를 통해서 영국이 부흥을 경험했고, 복음이 세계에 확산되었습니다. 지금도 그가 설교한 성경 강해는 수많은 사람들이 읽는 고전이 되었습니다.
마니교라는 이단 종교에 빠져서 음란하고 혼미한 삶을 살던 어거스틴은어머니의 눈물어린 끈질긴 기도가 뒷받침이 되었지만, 한편 로마서에서 이제는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quot;는 말씀을 읽으면서 마음의 눈이 떠져서, 믿음의 사람이 되었고, 역사에서 성자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오늘부터 공부하려고 하는 이 로마서의 주제는 아주 분명합니다.
범죄한 인간은 다만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에서는 以信得義 또는 以信稱義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상태 그대로는 영원한 심판장이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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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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