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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또 다른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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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음력 11월 7일) 만주국 간도성 화룡현 명동촌(명동촌)에서 본관 파평인 윤영석과 독립 운동가이며 교육가인 규암 김약연 선생의 누이 김용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그의 작품 세계로는 고도의 메타폰와 시적 기교로 내면적 인간의 자아 성찰과 시대와의 비극적 대결을 통해 비극적 인식 속에서 자아의 윤리적 완성을 꾀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白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서 곱게 풍화 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魂이 우는 것이냐
志操 높은 개는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은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일 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주제 : 불안감과 현실을 극복하려는 저항 정신
제재 : 자의식의 세계
일제 치하에서 불안한 강박 의식에 사로잡혀 영원에의 동경을 노래하고 있다,. 이시는 저항 시의 대표 작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고향) 마음을 그리는 조국
(백골) 어쩔 수 없는 현실
(바람) 객관적인 제약
(나) 현실적인 자아
(아름다운 혼) 이상적인 자아
(지조 높은 개) 민족정기
(어둠을 짖는 - 것일 게다)
불안스런 강박 의식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 이상향
평전1
이 작품을 해석상 상당히 어려운 부분을 가지고 있다. ‘나’ ‘백골’ ‘아름다운혼’이 바로 그것으로서 이들을 적절히 파악하지 못하면 해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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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4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