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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의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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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문
철학의 고대 역사는 그리스가 지배하고 있다. 소피스트를 시작으로 소크라테스, 공화국으로 유명한 소크라테스의 저자 플라톤, 또 플라톤에게서 “아카데메이아의 정신”이라는 극찬과 함께 위대함을 인정받은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학을 창시하고, 스승들의 형이상학을 이어가고, 그의 최대 업적은 과학을 소피스트들의 관념적 과학 - 예) 흑인의 피부는 검으므로 정자도 검다. - 에게 관찰과 경험을 토대로 한 과학을 제시했다는 점이라고 생
각한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은 위대한 철학자 여럿이 탄생하는데, 그들은 바로 “일하지 않는 자는, 게으른 자는 살아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 볼테르, 그리고 관념론의 대부()이자 <순수 이성 비판>의 저자 임마누엘 칸트, 교육에 큰 관심을 가졌던 존 로크 등등이라 하겠다. 이중 존 로크는 <교육에 관한 고찰>이란 책을 써서 당시 교육에 큰 관심을 가졌던 유럽의 청년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오늘 논하고자 하는 <에밀>의 저자인 장자크 루소 역시 로크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에 대한 존경심을 <에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루소는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났고, 가출하여 우연히 만난 와랑부인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30세때는 파리에서 디드로 등과 친교를 맺고, 간행 중이던 <백과전서>에도 협력하였다. 그의 데뷔는 <학문과 예술론>이라는 논문으로 화려하게 사상가로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10년 후인 1762년에 비로소 그는 오늘의 주제인 <에밀>을 발표한 것이다. 그는 3년의 작고 끝에 20년의 사색을 담은 본 서를 완성하였으나, 그 내용이 기존 사회에 대립되는 것들이 많아 출판 여부에 대해 고심했고, 출판을 하고 서도 은둔 생활을 하고 또 금서로 처리되는 등등의 고초를 겪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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