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자의 그늘
<순교자...> -주님을 위한 선교
올해, 9월쯤 이었을 것 이다. 토요일 교회 청년부 예배 중 설교 말씀 중에 만약 시한부 인생으로 죽을병에 걸려서 3달 정도의 시간 밖에 살수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이냐 라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셨던 때가... 나에게 질문을 하신다면 이렇게 대답하겠다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 했었다. “단 한 번도 복음이 들어간 적이 없는 미전도 종족이나, 핍박이 심한 지역에 선교하러 가서 고난을 받다 순교를 하겠다.”우리의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기 위해 하신 질문이었지만, 내가 그렇게 대답하려 하게 된 동기를 생각해 보면 지금 들어 나에게 드는 생각이지만 지금 교회 청년부에서 유일하게 선교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과는 다르게 좀 더 신앙이 있어 보이고, 믿음이 있어 보이는 것처럼 말하고 싶었기 때문 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그 청년부 예배를 마치고, 한 동안 그것에 대해 더 생각지 않고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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