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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El N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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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니뇨(El Nino) *
현재 하늘과 땅, 바다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모든 이상 징후가 엘 니뇨 탓으로 돌려지고 있다. 물론 엘 니뇨 때문이 아닌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번 엘 니뇨는 세계 도처에서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지금 전세계에 확산 되고 있는 기현상 엘 니뇨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엘 니뇨의 시작과 어원
인도네시아 산불에 기름을 부은 것은 엘 니뇨라는 기상이변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9월26일 지난 3월 형성된 엘 니뇨가 ‘금세기 최악의 것’ 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엘 니뇨는 적도 부근 남미 페루쪽 해수면 온도가 주변보다 0.5 - 5 도쯤 높아 지는 현상이다. 엘 니뇨는 ‘아기 예수’ 란 뜻의 스페인어이고 엘 니뇨 현상이 주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12월말경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반대로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0.5도쯤 낮아지는 현상은 소녀란 뜻의 라 니냐. 또는 노인이란 뜻의 엘 비에조라고 부른다.
(2) 엘 니뇨의 생성원인
엘 니뇨는 무역풍과 관련되어 있다. 정상상황에서는 남미에서 동남아쪽으로 부는 무역풍이 바다 표면의 따뜻한 물을 서쪽으로 밀어낸다. 때문에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서태평양쪽 수온이 동태평양보다 8도쯤 높게 된다. 따뜻한 바닷물이 몰리면 물의 증발이 활발해지고 대기가 순환하는 대류 현상이 생기며 비도 많이 내린다.
그러나 올해는 서태평양의 수온이 섭씨 28도인데 동태평양의 수온은 섭씨 25-27도로 온도차가 1-2도밖에 안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무역풍이 불지 않아 남미쪽 적도 부근의 따뜻한 바닷물이 정체, 해수면의 온도가 주변 바다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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