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씽의 ‘에밀리아 갈로티’ 연구*
【목 차】
I. 서론
VI. 삼통일의 개방성
II. 개념: 개방성
VII. 성격의 개방성
III. 시민비극론의 개방성
VIII. 결론의 개방성
IV. 형식의 개방성
V. 비극 이론의 개방성
I. 서론
레씽(Gotthold Ephraim Lessing)의 드라마 중에서도 특히 “에밀리아 갈로티(Emilia Galotti)는 작가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를 보다 정확히 해석하고자 시도하는 가운데 집필한 되어진 것으로써 일반적으로 고전적 작품 이상에 접근하는 미적 완결체라고 평가되고 있다. 프리드리히 슐레겔(Friedrich Schlegel)은 이 작품을 ”기하학적으로 잘 짜여진 위대한 전형(ein großes Beispiel dramatischer Algebra)“이라고 평한 바 있으며 히페(Hippe)는 이와 연계하여 이 작품을 18세기 독일 희곡의 절정이라고 극찬하면서 이 작품에서는 ”함부르크 희곡론(Hamburgerische Dramaturgie)의 구체적인 실천과 이에 따라 세익스피어적인 의미에 접근하는 독일 희곡의 개선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1)* 본 논문은 1995년도 인하대학교 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수행되었음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
1) Vgl. Hippe, R.: Erläuterungen zu Lessings Emilia Galotti. Königs Erläuterung und Materialien. Hollfeld, 1980. S. 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