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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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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대하여..
<신문>
특정 또는 불특정한 사람들에게 시사에 관한 뉴스를 비롯한 정보 ·지식 ·오락 ·광고 등을 전달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상적으로는 신문사라 불리는 전문기업이 일간 또는 주간으로 뉴스 보도를 주로 하여 발행하는 일반지를 가리키며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미디어[媒體]의 일종이다.
신문에는 불특정한 다수의 독자를 상대로 시사 뉴스와 의견 등을 전달하는 일반지(一般紙) 외에도 기사의 내용과 그 신문이 대상으로 삼는 독자 또는 발행형태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신문으로 구분된다. 내용별로는 종합지 외에 경제 ·스포츠 ·오락 ·서평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신문을 일반보도 신문과 구별하여 이를 ‘전문지(專門紙)’라고 부른다. 또한 특정한 성(性) ·연령 ·직업의 사람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여성신문 ·어린이신문 ·학생신문 ·업계지(業界紙) 등을 ‘특수지(特殊紙)’라 하고, 특정정당이나 종교단체 ·노동조합 등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발행하는 신문을 ‘기관지(機關紙)’라고 한다.
그 밖에 발행형태에 따라 일간지 ·격일간지 ·주간지 ·순간지(旬刊紙) ·월간지 등으로 나누고, 신문의 보급 범위에 따라 전국지(全國紙) ·로컬 페이퍼 ·지방지, 한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지역지 등으로도 분류한다.
<신문의 역사>
신문의 원시적 형태는 로마시대의 《악타 디우르나 Acta Diurna》》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당시 원로원의 의사록이었던 《악타 세나투스 Acta Senatus》와 평민원의 의회상황 등의 발표물을 총칭하는 것이다. 《악타 디우르나》는 집권자가 자신의 행정방침과 포고령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발간된 것이고, 《악타 세나투스》는 선언문, 포고문, 원로원의 정치적 결정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별도로 발간되었다. 《악타 디우르나》에서는 검투경기, 주술, 저명인사의 경조사, 공직 인사 등의 소식이 실리는 등 내용면에서 근대적 신문의 형태를 띠었지만, 집권자들이 자의로 선택한 뉴스만을 실은 관보의 일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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