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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배아연구의윤리적쟁점과나아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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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바이오 시대'라고들 한다. DNA 이중나선구조의 발견으로 드러난 생명의 신비에 감탄했던 인간은 어느덧 생명체 조작의 열쇠를 움켜쥐게 되었다. 지난해 인체의 설계도인 인간게놈 초안이 밝혀짐에 따라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생명공학이 던져 주는 장밋빛 미래의 이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도처에 뻗쳐 있다. 인간 배아 연구와 복제가 생명윤리에 심각한 도전으로 등장하고 있고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12월 영국 의회에서 인간 배아의 연구 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도 연구 목적의 배아 복제를 허용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종교계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배아 연구가 인간 복제나 생명체 조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생명윤리안전법' 제정을 놓고 시민단체와 생명공학자들 사이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지난해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시안은 인간 복제를 금하고 배아 사용에도 엄격한 제한을 둬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인간 배아 연구란 무엇이고 그 윤리적 문제들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그 해결 방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인간배아 연구의 필요성과 윤리적 문제들』
1) 배아연구의 과학적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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