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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변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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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변증법〕
헤겔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1770-1831): 독일관념론을 완결한 체계적 형이상학자.
주요저서: 【피히테와 쉘리의 철학체계의 상이】.
정신현상학】. 【철학체계】. 【법철학강요】들.
아래의 글은 그의 【론리학】에서 발췌한 것이다.
A. 존재1)1). 존재란 “인간에 의해서 채색되지 않고 순수하게 있는 것,”
명사로서의 존재는 최고류개념이요, 가장 추상적인 개념이다. 그것은 론리적으로 정의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론리적 정의에 있어서 피정의항의 상위개념이 있어야 하는데 존재는 최고류개념이어서 그 위의 상위개념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동사로서의 존재(be)는 존재론적으로는 주어와 술어를 련결하는 계사(계사)만이 아니라 존재사다. 그러나 이 존재사는 존재판단의 기초가 된다. 존재론자들은 존재사로서의 존재를 주격화하기에 이른다.
존재, 순수한 존재―그 이상의 아무런 규정도 없는 것, 존재는 그 무규정적 직접성에 있어서 단지 자기자신과 동등하고, 또한 타자에 대하여 불등하지도 않으며, 자기 내부에 있어서나 외부에 대해서도 아무런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존재에 어떤 규정이 있다든가, 또는 구별되는 내용이 있다면, 즉 존재를 타자와 구별되는 것으로서 정립하는 내용이 있다면, 그로해서 존재의 순수성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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