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8년에 태어난 Thomas Hobbes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회의와 독단 사이에서 고민하는 세대에 속했다. 당대에는 어떤 믿음도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었으며, 모든 영역에서 사람들은 그들이 물려받은 지식을 과감하게 변경시키지 않을 수 없다고 느꼈다. 이 새로운 지적 세계는 무수한 모형들을 제공했으며, 이 모형들의 도움을 받아서 진취적인 철학자는 영구적인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할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되었다.
홉스는 특히 이러한 시대에서 기하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 이유는 기하학이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 한편, 아주 간단한 명제들에서 출발하여 엄밀하게 연역해 나간다면, 우리는 새롭고도 의심할 수 없는 발견을 하게 된다는 사실로 인한 기쁨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 학문을 남을 공격하기 뛰어난 무기로써 인식을 했으며, 이를 이용하여 반대편을 공격해서 완전히 복종시키기를 원했다.
홉스는 그의 정치 철학을 다른 형태로 수차에 걸쳐서 썼다. 그의 정치 철학은 누구나 그의 걸작이라고 인정하는 리바이어던(Leviathan)에서 그 절정에 도달하였으며, 필자는 이 리바이어던을 토대로 하여, 인간의 행동양식으로서의 정념과, 평등한 존재로서의 인간과 평화를 도달하기 위하여 공동의 국가권력이 필요함을 보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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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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