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인간을 이원적으로 보는 견해를 마련해 준 주요원천 중의 하나다. 이 이원론에 의하면, 인간의 영혼이나 정신은 육체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비 물질적인 실체다. 플라톤은 인간의 영혼이 파괴될 수 없다. 즉, 영혼은 인간이 탄생하기 전에도 계속 존재해 있었고, 그가 죽은 후에도 영원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영혼의 비 물질론과 불멸론은 형상의 세계와 인간이 지각할 수 있는 물질의 세계라는 플라톤의 대비와 자연히 관련되는 이론이다. 왜냐하면, 그는 인간에게 있어서 육체가 아니라 영혼이 형상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도덕의 관심이 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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