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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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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을 연구하는 목적은 세계적 의미로서의 전쟁을 생각하고 연구함으로 발생될지도 모를 또 다른 전쟁을 예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한국전쟁은 이 땅에 무엇을 남겼는가 한국전쟁이 세계에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인가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숫자는 3백만 또는 4백만이라고도 한다.
한국의 거의 모든 가족이 다른 한 쪽에 잃어버린 가족이나 친척을 두고 있으며 이산가족의 문제는 4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끊을 수 없는 민족의 문제로 남아 있다. 한반도는 가장 비극적이고 부정적인 역사의 희생자였다.
인종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리고 언어적으로 단절될래야 단절될 수 없는 하나의 민족, 남과 북은 이제 적대에서 화해로, 분단에서 통일로 한반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야 할 스스로의 책임과 권리가 분명 있는 것이다.
분단은 항상 비통하고 슬픈 것이다. 통일은 여전히 한국 민족의 생존적 중심 과제이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한국인들이었다. 남북한을 합친 2천 5백만 인구 중 3백만 이상이 죽었다. 6.25는 한국의 가족제도에 결정적인 치명타를 가했다. 거의 모든 가장에 잃어버린 가족이나 친척이 생겼다.
북한은 막강한 미군과 전쟁을 함으로써 제3세계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었으나 이로 인해 서방세계와 완전히 단절된 고립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전쟁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 져야 하는데 김일성은 박헌영을 제물로 삼음으로써 자신의 책임 모면과 정책을 제거하는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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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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