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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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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개요
항존주의는 현대문명이 지니고 있는 방향상실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다. 즉 현대의 물질주의는 인류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고 갈 것이 틀림이 없으므로 이것을 구원하기 위하여 항존주의는 절대적인 진리를 강조한다.
시공을 초월하여 항구적으로 불변하는 진리를 포함하고 있는 고전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 지성의 계발을 목표로 하는 교육사상이다.
종교적 세계관 위에서 철저한 반과학주의 탈세속주의 정신주의로서 절대 불변하는 진리의 보편성과 이성적 존재로서의 보편적 인간에 대한 신념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의 기본 원리는 변하지 않고 또 영원 불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진보주의를 가장 싫어하고 이에 혹독한 비판을 가하면서 등장하였다.
진보주의가 ‘변화의 원리’를 강조하는 데 반해서 항존주의(perennialism)는 ‘절대적인 원리’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항존주의의 철학적 배경은 고전적 실존론에서 찾을 수 있으며 대표적 철학자로는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와 아퀴나스(Aquinas) 등이 있다.
항존주의자들에 의하면 아무리 진보주의 교육철학이 사회적인 변화를 내세우고, 또 현대 사회가 가속적으로 변화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영원성’이라는 것이 변화보다는 좀더 궁극적인 실체라고 주장한다.
그들에 의하면 인간의 본성이란 변화하지 않으며, 본질적으로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훌륭한 생활이라는 것도 그러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항존주의자들은 교육의 기본원리는 변하지 않고 영원불변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플라톤(Platon)과 아리스토텔레스도 이러한 영속적․항구적․보편적․근본적인 것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였다. 플라톤은 이를 ‘이데아(idea)의 세계’에서 찾으려고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물질적인 것이 예속되어 있는 ‘정신적인 형상(form)'이야말로 영원불변하는 것으로서, 모든 실재의 근원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나. 등장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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