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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의_시원과_아리스토텔레스의_on_he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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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의 시원과 아리스토텔레스의 on he on
형이상학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존재 자체를 탐구하는 것이며 그에게 본질적으로 귀속되는 것에 대해 해명하는 것이다. 형이상학은 요컨대 존재의 의미를 규명하는 학이다. 세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모든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그의 형이상학에서 전적으로 새롭게 특징적으로 성취된다. 현대적인 의미의 모든 개별과학들은 각기 그 영역에 걸맞은 특별하고 구체적인 존재자의 의미를 탐구한다. 식물세계와 동물세계의 존재자를 탐구할 때 식물학과 동물학이 성립되며 인간 존재자를 그 특별한 질적 구별에 따라 탐구할 때 의학, 윤리학, 미학, 종교학 등의 학문이 성립된다. 그러나 존재는 이러한 개별과학의 탐구대상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늘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의미만을 지니지 않는다. 그것은 모든 개별적인 존재자에 구체적으로 관계하면서도 또한 이들의 근거로 앞서 전제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보편적인 의미를 지닌다. 우리들은 개별적인 존재자에 대해 의학이나 물리학과 같은 개별과학을 통해 탐구하면서, 동시에 모든 개별과학의 근거가 되는 보편적인 존재 그 자체에 대해 학문적으로 논구할 수 있는 것이다. 개별과학이 개별적-특수적인 존재자의 의미를 탐구한다면 형이상학은 모든 존재자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존재 그 자체의 의미를 추적하는 것이다. 형이상학은 이런 의미에서 자연일반의 학인 물리학의 배후에 대해 묻는 학이며 (ta meta ta physika), 감각적으로 소여된 현상의 존재자를 넘어서서 이보다 앞서 존재하는 근원적인 존재에 대해 묻는 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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