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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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毛 髮 門
申載鏞
1.모발의 성격
모발은 폐, 신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모발의 영양과 수의 상태를 통해 폐기능과 신기능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옛부터 精血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精의 생성이 섭취하는 음식에 기인하는 것 같이, 血의 재생 역시 음식의 정미물질을 흡수해서 변화시킴으로써 이루어지며, 혈의 본원이 선천적 정에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모발의 상태로 藏精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듯이, 血盛의 정도도 가늠할 수 있다.
청장년기에 혈기가 왕성할 때는 모발의 수도 많고 색이 검고 광택이 있는 반면, 노년기에 접어 들면서 혈기가 부족하고, 장정이 소멸되면서 모발에 윤기가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여자 나이 7살이 되면 모발의 성장이 촉진되고, 14살이 되면 왕성하며, 35살이 되면 빠지기 시작하고, 42살부터는 흰 머리가 많아지게 된다. 같은 이치로 남자 나이 8살이 되면 모발의 성장이 촉진되고, 16살이 되면 왕성하며, 40살이 되면 빠지기 시작하고, 48살이 되면 흰 머리가 늘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失精, 失血한 경우는 모두 모발이 빠지거나 윤기를 잃으면서 노란색으로 변색된다.
머리카락의 수는 평균 10만 개이며, 남자의 경우는 3-5년이, 여자의 경우는 4-6년이 헤어‧사이클이 되어, 하루에 40-70개가 빠지게 된다. 빠져야 할 머리카락이 빠져주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자라기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일정량이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多精하면 머리카락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빽빽하게 수가 많고, 多血하면 굵고 부드러우며 엷어지고, 多氣하면 굵고 단단하며 짙어진다.
검을수록 정열적이고 정력적이며, 붉을수록 정열적이기는 하지만 정열이 쉽게 식으며 변덕쟁이고 마음이 불같이 투기가 심하고, 여자라면 불임증이 될 확률이 크다. 단단한 머리칼은 정서가 풍부하다는 것은 다정의 표현이다. 곱슬머리, 특히 이마 양쪽 가장자리 털이 몹시 곱슬거리면 대단한 난봉꾼이라는 것도 맞는 얘기이다.
參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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