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溫病의 의사학적 고찰
과목 : 원전
담당교수 : 이용범 교수님
제출일 : 97년 6월 5일 목요일
학년 : 한의예과 2학년
학번 : 9581016
이름 : 박정미
溫病의 의사학적 고찰
들어가며…
溫病이란 外邪가 인체에 침입하여 發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外感熱病의 하나이다. 溫病은 내경시대에 있어서는 傷寒의 범위에 넣었으나, 갈수록 의미가 변화, 발전하여 명․청대에 이르러는 ‘溫病學派’의 출현 및 ‘傷寒論派’와의 논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시대가 바뀌고 사람과 병이 달라짐에 따른 변화와 발전은 필연적인 것이다. 溫病은 그 근원이 “傷寒論”이므로 역대 傷寒醫家와 溫病學派 醫家들의 견해 및 傷寒과의 비교를 통해 溫病學의 성립과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1. 溫病學의 성립과 전개
< 1 > 역대 의가들의 溫病에 대한 견해
1) 왕숙화(王叔和) - 晋
傷寒例中에서 한편으론 내경의 설을 그대로 계승하였으나 “時行”, “冬溫”, “溫毒” 등 새로운 명칭을 썼다. 그리고 時行病의 病因을 傷寒으로 보지 않고, 이상 기후의 발병성을 강조하며 이 병의 病因과 유행성이 傷寒과 좀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다. 그러나 傷寒과 분리시키지는 않았다.
2) 손사막(孫思邈) - 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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