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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감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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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에 대한 짧은 생각
1973년 소띠로 태어났고 충남 온양 출신의 이제 겨우 32살의 젊은 영화감독 류승완은 천재이자 노력파이며 영화 지망생에겐 신화적인 존재이다. 류승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영화 ‘취권’을 보고 무도가가 되기로 결심하였으며 태권도장을 다기기 시작했으니 바로 이때부터 그의 액션에 대한 사랑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불우하다면 불우한 가정생활 속에서도 중학교 때 점심끼니 값 몇 푼을 모아 산 8mm 중고 카메라로 그의 영화에 대한 애정은 시작되었다. 진정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불리한 조건은 자기 스스로 개척하라는 게 그의 교훈이다. '카메라가 없으면 미디어 센터 가서 빌리면 되고, 디지털 테입 살 돈이 없으면 돈 벌러 인력 시간 나가면 된다. 카메라도 있고 테잎도 있는데 시나리오 쓸 시간이 없다고 나는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고 그 나머지 시간에 장편 시나리오 11편을 완성했다.' 이처럼 류승완은 노력파이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독학만으로 영화를 공부한 류승완은 1993년에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을 만나 그를 영화 스승으로 모시며 독특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상하기 시작한다. 이때 류승완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구상하고 있었다. 1996년에는 <변질헤드>(16mm단편)라는 첫 단편 영화를 만들었으며 이후 몇 개의 단편영화제작과 연출부생활 그리고 영화배우 단역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그러다가 2000년 드디어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극영화에 데뷔하게 된다. 류승완은 성룡을 존경하여 무도가를 꿈 꿀만큼 그는 성룡을 사랑하고 그의 액션을 좋아한다. 자신의 영화 역시 액션을 강조한다. 가장 큰 볼거리이며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는 각 씬 들이 역시 류승완식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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