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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와 게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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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와 게임에 대해서
1. 길을 나서기 전에
‘퓨전’이 유행하는 시대에 걸맞게, 문학과 게임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세대가 왔다. 상상속으로만 그리던 소설 속의 인물들을 직접 만지고, 다뤄가며 가상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컴퓨터 게임. 그 중, ‘신조협려’를 통해 문학과 게임이 어떻게 만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길을 나서기 전에, 사실 나는 겁을 먹은 상태이다. 컴퓨터 게임은 물론이고 무협소설은 만져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유난히 편독이 심한 독서습관에서 벗어나 문화 전반적인 부분에 깊숙이 새겨있는 장르문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해보리라 다짐해본다. 갈 길이 멀다. 신조협려에 신조협려로 떠나는 낯선 여행 모험기!
특별히, 본 보고서는 신조협려의 장르에 맞게 무협소설과 롤플레잉 게임에 무게를 둘 것을 미리 밝혀둔다. 자, 이제 시작해 볼까 신조협려 안으로 떠나는 먼 여정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씩.
2. 첫 번째 이정표- 장르문학과 컴퓨터 게임이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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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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