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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미술에 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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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유럽을 여행하게 되면 우리는 중세에 지어진 수 많은 교회 건축물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우리는 그 안에 새겨진 많은 조각상과 스테인드 글라스 등의 예술작품을 통해서 종교적인 신비감을 맛보기도 한다. 이러한 체험은 중세인들에게도 마찬가지였으리라. 그들은 성당에 들어설때마다 입구에 새겨진 조각의 의미를 되새겼을 것이며, 성당 내부에서는 울퉁불퉁한 스테인드 글라스의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오묘한 빛의 효과에 압도되어 숙연해지는 자신을 발견했을 것이다. 특히 고딕 양식이 번성하였던 13세기의 교회 건축물들은 이러한 효과의 극대화를 가져오게 된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도상학적 창조의 원천은 고대, 즉 비잔틴에서 그 표현적인 사실을 보게 되었다. 도상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봄으로써 정신을 집중시키고 초현실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바로 이러한 점에서 그것은 창조성을 갖게 된다. 또한 그러한 힘이 형식을 갖추어 발전할때 그것이 바로 예술로 승화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서양에 있어 상징적인 장식의 출현은 역사적으로 볼때 성상숭배금지의 해지와 관련성을 갖는다. 서양에서 기독교는 콘스탄틴의 종교 자유 선포 이후 발전을 거듭해 왔으나, 그 선포가 콘스탄틴 황제의 독자적 실행이었으며 이후 황제들은 종교의 자유로 말미암아 자신들의 신격화가 불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통치가 어렵게 되자 은연중 종교 박해를 지속해오고 있었다. 그 한가지 수단으로 시행된 성상금지령(726년-843년)은 모든 사람들의 생활의 기본 중심이었던 성당건축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성상금지령의 해지후 성당은 ‘문맹인을 위해 신의 말씀을 전달하는 곳’이 되어야 했으며 눈으로 보고, 읽고, 알아볼 수 있도록 신의 말씀을 조각해야했다. 한편 비잔틴의 황금빛 dome 그림 속에 표현된 금관이나 보석, 그리고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통해 중세인들은 상징적인 장식을 이루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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