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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율의 기원 및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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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균율의 기원
바흐는 바이마르에서 궁정 예배7당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오르가니스트로 10년간 봉사하다가 사임하고 1717년부터는 안할트 쾨텐의 레오폴트 공을 위해 음악 감독으로 일하게 되었다. 음악을 무척 애호하던 레오폴트 공은 자기가 얼마나 위대한 음악가를 모시게 되었는가를 알고 바흐를 극진히 대접해 주었다. 그는 레오폴트 공의 배려로 충분한 여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많은 실내악곡과 건반곡들을 작곡하게 되었다.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은 바흐의 제자 아들 에른스트 루드비히 게르버가 쓴 책에 보면 바흐는 인벤션과 신포니아를 작곡할 때 공작을 수행하고 여행을 다니던 중에 우울하고 지루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기도 없이 단시간 내에 완성했다고 한다.
원래의 말뜻은 순정음정을 실용적으로 가감해서 조율(調律)하는 방식을 가리켰다. 평균율은 다음의 2종으로 대별할 수 있다. ① 순정률(純正律)에는 여러 가지 미소(微小)음정이 있어 극히 복잡하여 실용적이 못되기 때문에, 이 미소음정을 평균적으로 울려서 음정관계를 간략화하여 실용적인 것으로 하는 것을 목적으로 고안된 종류. ② 순정률과는 관계없이 옥타브를 다등분하여 단위음정을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류. 12평균율은 ①의 대표적인 것으로 현재 세계적인 표준음률로 되어 있으며 옥타브를 12등분하여 1단위를 반음, 2단위를 온음으로 한다. 조율에는 피타고라스 코머(24센트)의 12분의 1음정(약 2센트) 좁은 완전 5도를 겹쳐가는 수법으로 12등분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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