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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전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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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전술입니다.
후발제인(後發制人):후에 손을 써서 상대를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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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기법'에는 "무릇 싸움이란 적들의 대열과 진이 정연하고 예기가 있으면 싸우지 말고 굳게 지켜야 한다. 오래 진을 치고 있으면 예기가 쇠하는데 그때 일어나 치면 못 이기는 법이 없다. 후에 손을 쓰는 것은 상대방이 쇠약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다."고 하였다.
역사상 현원 시대의 판천 싸움에서 현원씨가 쓴 것이 바로 후발제인의 전략이다. 당시 현원씨족은 유목 경제로부터 농업 경제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다.
그들은 유목 생활의 습관이 있어 행동이 영활하였고, 멀리 싸우러 가도 그저 소와 양만 몰고 가면 곧 양식 공급을 할 수 있어 후방 병참에 대한 근심이 없었다.
이들과 맞선 것은 유강(신농씨족의 28대 황제)이 영솔하는 씨족이었는데, 오직 농경 생활에만 습관되어 병마가 움직이기 전에 양초가 앞서 나가야 하며, 일단 곡식을 심지 않는 목축구의 황야에 진입하면 후방 공급이 단절되었다.
적들에게서 양식을 해결하려 해도 황야에는 빼앗을 것도 없이 주동을 잃고 말게 되는 것이었다.
현원씨는 웅재 대략이 있었기 때문에 적들의 이러한 약점을 이용하여 기동성있게 후퇴하는 전술을 쓰기로 했다.
그는 하남에서 싸우고 다시 하북에서 싸우다가 마지막에는 판천의 번판까지 퇴각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지형과 위치가 자기에게 유리하고 적에게 불리한 곳에서 결전을 벌여 일거에 승리를 쟁취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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