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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의 이해 - 도덕경으로 본 도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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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德經으로 본 道家思想
도가사상이란 우주의 절대적 존재를 무(無)라고 하는 무위자연설을 주장하는 사상을 말하며, 노자와 장자를 대표로 한다. 노자가 도덕경을 지음으로써 도가사상이 생겨났고 장자가 도가사상을 더욱 발전시켰다. 이는 제자백가의 하나로 유가와 더불어 중국 철학의 두 주류를 이룬다. 노자가 속세를 떠나 중국의 변방으로 떠나는 중에 친구 윤희의 간청에 의해 사흘을 머물면서 오천언의 도덕경을 지어 주었다. 이것이 훗날 도교의 경전이 되어 도교사상이 탄생한 것이다. 도교도 다른 종교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많은 윤리·도덕적 영향을 준다. 따라서 앞으로 도덕경에 대해서와 노자와 장자의 사상의 구분을 통해 도가사상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우선 도덕경의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학자들 간에 의견이 분분하였고, 성립 연대 및 실질 저자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았는데, 한 사람이 한꺼번에 저술하였다는 관점과 도가학파의 손에 의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당시의 여러 사상을 융합시켜 만들어진 것이라는 관점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한 사람의 전작물임을 주장하는 관점은 노자를 공자(孔子)와 같은 시대의 실존인물로 보아 도덕경을 그의 작품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부정하는 관점은 노자가 가공인물이라는 점과, 또한 비록 실존인물이라 하여도 도덕경과는 상관이 없다는 관점에서 현존하는 도덕경은 여러 사람에 의하여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도덕경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많은 문제점과 상반된 처지에도 불구하고, 도덕경의 내용을 이루고 있는 기본 사상이 변함없이 계속해서 일관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도덕경의 사상은 한마디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노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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