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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변동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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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변동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환율은 서로 다른 두 나라 돈의 교환비율이다. 다른 말로는 외국환 시세나 외환 시세, 또는 외화를 살 때 지불하는 원화의 가격이라고도 말한다. 환율이 중요한 이유는 한 나라의 돈의 대외가치를 나타내 주고, 그 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 통화의 가치는 그 통화가 얼마나 널리 사용 되느냐, 쓸모가 있느냐에 의한 구매력으로 결정되는데, 한 국가의 통화는 외국의 통화와 교환하면서 그 구매력이 실현될 때의 교환 비율로 결정되는 것이 환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수출에 많은 부분을 기대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나라보다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환율이 변동은 수출품과 수입품의 상대가격을 변화시켜서 경상수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우리나라 경제에 여러 가지 좋거나 나쁜 영향이 나타난다.
먼저 환율이 상승 할 때의 영향부터 말하고자 한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출품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수출품의 가격하락은 외국에서의 우리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게 되어 수출이 증가하고, 수출증가로 인해 생산과 고용이 증대됨으로써 경제성장이 촉진된다. 그리고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해 수입이 감소되어 일반적으로 경상수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 환율 상승에 대한 예시를 하나 들자면 만약 1달러당 1200원이던 환율이 1250원으로 상승했다면 수출업자는 외국에서 물품을 팔 때 1달러당 1200원 받고 팔았던 게 1250원으로 수익이 늘어나므로 수출을 더 늘릴고 할 것이다. 또한 수출품의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가격을 내릴 경우 더 많이 수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환율 상승에 따른 경상수지 개선의 효과는 수출입 가격변동과 가격변동에 따른 수출입 물량변동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보통 그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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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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