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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을 읽고[내용 요약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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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의 이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제1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참다운 공부 길을 걸어라.
독서라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고 벼슬하는 집안의 자제로서 어려서부터 듣고 본 바도 있는 너희들이 독서를 하기에 가장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전에 독서를 하려면 반드시 근본을 확립해야 한다. 근본이 오직 효제(孝悌)이다. 효제를 실천함으로써 근본을 확립해야 한다. 그렇다고 아무런 책이나 읽지 말고 세상을 구했던 책을 읽어라. 실용의학문, 즉 실학에 마음을 두고 옛사람들이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구했던 글들을 즐겨 읽어 마음에 항상 만백성에게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과 만물을 자라게 해야겠다는 뜻을 가져야 참다운 독서를 할 수 있다.
올바른 처신에 대하여
너희들은 내가 전에 벼슬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돌봐주는 일에 익숙해 진 것 같다. 은혜를 배풀어 줄 사람이나 바라면서 가난하고 천한 사람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는 것 이다. 비록 예전 같이 넉넉한 살림은 아니여도 극심한 가난은 아니지 않느냐. 그러니 남의 도움의 받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여러 날 밥을 끊이지 못하는 집이 일을 터 부족한 살림이여도 너희는 쌀되라고 퍼다가 굶주림을 면하고 해 주고, 가난하고 외로운 노인이 있는 집에 때때로 찾아가 무릎 꿇고 모시어 따뜻하고 공손한 마음으로 공경해야한다. 그렇다고 환심을 얻어 보답을 받을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허례허식을 경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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