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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최종병기 활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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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을 보고...
최근에 나온 [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가 우리나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다는 말을 들었다 평소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많던 나는 흥미를 가졌고 결국 그 영화를 보러가게 되었다 영화는 무자비한 청군에 맞서 활 한 자루로 그들을 대적해 싸우는 외로운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우연히 보게 된 예고편에서 곱상한 모던 이미지의 도시남자 역할을 해 온 박해일이 남이로 변해 활을 들고 청나라 군사들과 싸우는 모습에서 이번 영화는 꼭 보아야겠다고 마음먹고 극장을 찾게 되었다. 사실 최종병기 활은 동시에 개봉되는 7광구에 홍보효과가 미비했는지 처음 개봉 극장수는 많지 않았었다. 나도 최종병기 활을 보기 이전에 7광구부터 보았다 하지만 7광구의 후반부분의 어설픈 컴퓨터 그래픽 화면과 개연성 없는 스토리에 실망했었다 하지만 작품성과 연기력 모두에서 호평을 최종병기 활은 입소문을 타고 현재 관객수 1위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역시 잘 만든 작품은 홍보를 떠나서 관객들이 먼저 알아보고 찾아온다는 평범한 진리가 이번 영화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것 같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역사적 배경은 조선 중기 광해군의 실리 외교에 반기를 들은 관료들은 중종을 앞세워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그 결과 광해군을 비롯한 그를 따르는 신하들은 역적의 누명을 쓰고 일가족이 몰살을 당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광해군 시절 무장의 자식인 남이(박해일 분)와 자인(문채원 분) 남매는 눈앞에서 자신의 부친이 역적의 누명을 쓰고 살해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가 있는 평양으로 필사적인 탈출을 하게 된다.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말 ‘이제 니가 지인이의 아버지가 되어야한다’ 는 말과 아버지의 활 한 자루를 소중힌 간직한 채 평양으로 탈출한 남이와 자인이는 역적의 자식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아버지 친구의 집에서 몸을 은신하며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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