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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화에서 신인 크로노스의 생식기를 자르고 그 피가 땅에 떨어지는 내용은 자연의 강한 생명력을 기원하는 고대의 종교 제의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고대 소아시아의 프리지아라는 지역에서는 땅의 여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제관들이 생식기를 자르고 그 피로 땅을 물들여 땅의 생명력을 기원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농경 문화에서 농경민들이 동물을 희생으로 바치고 그 피로 땅을 적셔서 자연의 생명력을 유지하려던 의식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우라노스가 후에 플라톤에 의해서 완전한 우주와 절대성을 말하는 용어로 쓰에게 되었고, 플라톤에게 있어 하늘인 우라노스는 존재에 대한 절대적 지식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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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라노스 신화
2. 크로노스 신화
3. 제우스 신화
4. Oedipus 신화
5. 그리스 신화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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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인 프로이트에 의하면 이러한 경향은 유아기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며 잠재기에는 억압된다고 합니다. 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라는 부친과의 동일시가 이루어지며 여기에서 초자아가 형성됩니다. Oedipus 콤플렉스에는 두 측면이 생깁니다. 아이는 아버지와 투쟁하기 위하여 동일화하고 강한 남성적인 측면과 아버지에게는 안 된다라는 금지 사례를 초자아로 형성될 것입니다. 이러한 욕망은 무의식적으로 버려집니다. 즉 무의식에 억압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까지 막연했던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분명하게 형성됩니다. 아이에게 자아를 파생 분화시키고, 즉 억압에 의해 모든 불안을 무의식적으로 억제하고 현실적인 자아를 만듭니다. 또한 동일화된 부분과 금지 사항이 합쳐져 초자아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이것을 극복해야만 정상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신경증 환자는 이 극복에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신프로이트파는 이 Oedipus 콤플렉스는 사회적 원인과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K.호르나이는 양친에 대한 의존적 욕구와 적의의 갈등에서 생긴 불안이 원인이 되어 이 콤플렉스가 생긴다고 주장합니다. 이 콤플렉스를 토대로 할때 앞에서 살펴본 우라노스와 크로노스 그리고 제우스의 신화는 이러한 신화들의 연관성은 Oedipus 콤플렉스를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준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 그리스의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의 살육과 전쟁에서 보여지는 부자 갈등 심리는 부자간의 권력 투장에서 비롯된 것이며, 집중된 권력을 중심으로 수직관계를 요구하는 가부장제하에서 권력을 잡고 있는 아버지와 권력을 노리는 아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관계가 조성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을 경계하며, 어머니 가이아와 손잡고 아버지 우라노스를 거세한 크로노스의 운명에서, 크로노스를 지하세계로 가둔 제우스의 운명에서 권력을 향한 욕망이 빚어낸, 성적욕망이 빚어낸 삼각관계를 그려볼 수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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