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해설 - [글룩]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feo ed Euridice)
Gluck(글룩)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feo ed Euridice)
대본 : 칼짜비기(Calzabigi, Ranieri Simone Francesco 1714∼1795, 이탈리아어)
때 장소 : 태고의 그리스를 포함한 지구 황천의 극락세계
초연 : 1762. 10. 5. 빈 궁정극장
연주시간 :1·2·3막 각각 35분
등장인물
오르페오(A 또는 T) 에우리디체(S) 사랑의 여신(S) 양치기와 님프 복수의 여인 등 다수
줄거리
그는 에레프스의 관문에서 지옥의 문지기에게 붙들려 거절을 당하자, 능한리라와 슬프고 아름다운 노래로 귀신의 마음을 움직여 마침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곳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만나게 되자 같아 지옥에서 도망쳐 나오려 한다. 그러나 탈출하는 도중 아내는 남편이 자기의 얼굴을 보지않는데 대해 다시 하계로 돌아가려 한다. 이때 그녀의 애원에 참을 수 없었던 오르페오는 맨 마지막에 이르러 사랑의 여신과의 약속을 잊고 아내를 쳐다보는 순간 그녀는 곧 죽어 버린다. 그런데 여신은 오르페오의 비통한 마음에 감동되어 다시 그의 아내를 소생하게 한다는 해피 엔드이다. 그리스 신화 에서는 이것을 비극으로 끝내고 있다.
서곡 Allegro molto C장조, 2/4박자, 소나타 형식
전체적인 분위기의 암시가 단편적으로 나타난다. 합주로 제 1주제가 힘차게 연주되며, 조바꿈 등 여러 갈래로 전개된다. 내용에 따라 슬픈 정경을 연상케 하여, 정열적이면서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극히 다양하게 전개되는 발랄한 서곡이다.
제1막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체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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