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음악가들의 말년과 죽음
인류 역사 속에는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천재적 기질을 발휘했던 인물이나 영웅적 삶을 살다간 인물들이 많다. 그들이 남겨둔 그런 삶의 자취들이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조용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들은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면에서는 너무나 위대하고 훌륭했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삶의 뒤안길을 살펴보면 일반 사람들보다 더 엄청난 영적문제나 정신적인 고통 속에 살아간 이들도 적지 않다. 어떤 이들은 그런 고난이 더욱 아름다운 작품을, 혹은 영웅적인 삶을 살게 했다고 변호하지만 복음의 눈으로 볼때 하나님 없이 성공한 자들에게 나타나는 저주요 재앙임을 쉽게 진단해 볼수 있다.
특히 음악의 천재들 중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고통과 고난 속에 살았던 이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천재 음악가들의 말년과 죽음의 시간들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너무나 위대한 인물들이었기에 그들의 불행했던 부분들을 짚어본다는 자체에 송구한 마음도 들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삶을 살펴보면서 음악의 천재인 사단이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 가를 살펴 오늘을 사는 음악인들과 성도들에게 좋은 지표로 삼고자 한다.
많은 천재 음악가들은 일반 사람들의 수명에 절반도 못되는 일생을 산 이들이 의외로 많다. 또 환상이나 환청에 시달리거나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하다가 죽은 이들도 허다하다. 뿐 아니라 그것이 집안의 내력이 되어 가문 속에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저주로 고통당한 자들도 여럿 있었다. 많은 기독인들은 천재 음악인들이 거의 대부분 찬양곡들을 많이 썼기에 그들도 하나님을 믿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의뢰받아 썼으며, 곧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썼을 뿐이다. 그들은 거의 대부분 기독교와는 무관한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몇몇 천재음악가들 중에 실로 대단한 신앙심으로 살다간 이들도 더러 있다. 하이든이나, 바하, 헨델 같은 이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 모두가 음악가들 중에 가장 건강하게 장수 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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