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역사
1. 선사 시대
노르웨이 최초의 주민은 B.C. 1만 년께 남쪽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인데, 이들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석기를 사용하였다. 그후 B.C. 15세기~B.C. 3세기 동안에는 스웨덴과 덴마크의 영향을 받았으며, B.C. 1세기부터 로마 문화가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8세기께까지는 여러 부족 공동체로 나뉘어 있었다.
2. 바이킹 시대
9세기 바이킹 시대에 노르웨이의 소규모 왕국들이 하랄 1세에 의해 통일되었고 한때 분열되기도 하였으나, 기독교의 포교에 힘썼던 올라프 2세(Olav II)에 의해 11세기 초 재통일되었다. 노르웨이 왕국의 출범은 10세기부터라고 할수 있다.
3. 중세
중세기 초기에 노르웨이의 바이킹들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및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등지에 정착하였고, 고대 노르웨이계의 항해자들은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보다 500년 앞서 아메리카의 항로를 발견하였다.
11세기에 기독교의 전래는 민족의 통합을 강화하였다. 1018~1035년까지는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으나 망누스 1세(Magnus I:재위 1217~1263)에 의해 국권을 회복하였고, 망누스 1세가 죽은 후 다시 분열과 내란 상태가 계속되었으나 스베레(Sverre) 왕이 장남 상속제를 확립한 후 손자인 호콘손 왕(H onsson:재위 1217~1263) 시대에 최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망누스 개법왕(改法王:1263~1280)은 전국적인 법전을 작성하였으며, 이 무렵부터 곡물 공급을 장악하는 독일 상인의 진출이 두드러져 스웨덴·덴마크 왕국과의 관계가 중요시되었다. 13세기 중엽부터 노르웨이는 선박업의 도움으로 북서 유럽에서 강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인구의 3분의 1밖에 살아 남지 못한 흑사병으로 인해 국력이 약화되었고, 결과적으로 오랫동안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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