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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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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역사와 문화
루마니아인은 고대 게토-다키아(Geto-Dacia)인과 로마인의 자손이다. 게토다키아인은 인종적으로 보면 고대 헬라스(그리스) 지역에서 활동했던 트라키아(Thracia) 민족에 속하며, 그들은 카르파티아 산맥과 다뉴브 강 유역을 근거지로 삼아 다키아(Dacia) 왕국을 건설하였고 개화된 문명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로마 제국이 대규모 전쟁(B.C. 101~B.C. 102, 105~106)을 일으켰고, 마침내 트라얀(Trajan) 황제가 지휘하는 로마 군대가 107년에 다키아 왕국을 점령함으로써 그 곳은 다키아트라야나(Dacia-Trajana) 라는 이름으로 로마 제국의 관할 행정 구역으로 편입되었다.
그후 그 곳에는 여러 지방으로부터 강제로 많은 주민들이 이주되어 왔으며, 로마 군대나 학자 그리고 상인 등에 의한 발전된 로마 문화가 보급됨으로써 로마화(Romanization)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현재의 국가 명칭인 로므니아(Romnia)는 로마의 후예들 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3세기 말께 고트족(게르만족)이 계속해서 침입해 들어오자 로마 군대와 귀족층은 다키아-트라야나에서 다뉴브 강 이남으로 철수하게 되었고, 그후 수세기 동안 훈족(Huns), 게피드족(Gepids), 랑고바르드족(Longobards), 아바르족(Avars), 슬라브족(Slavs) 등 수많은 이민족의 전쟁터가 되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로 손길이 닿기 힘든 산악 지대나 평야 지대에서 농부와 목동으로 지내왔던 루마니아인은 그 곳에 정착한 다른 이민족들을 점차 동화시키면서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꾸준히 계승하면서 발전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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