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역사와 문화 (르네상스-절대주의시대)
◎르네상스(La Renaissance)이후 절대주의시대까지
르네상스시대
15세기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르네상스는 16세기 프랑스 국민문화의 성장에 결정적이며 지속적인 영향를 주었다. 프랑스의 르네상스 건축은 1530년대 (아재-르-리도(Azay-le-Rideau), 슈농쏘(Chenonceaux)와 같은 루아르(Loire) 강변의 성을 통해 그 특징을 살필 수 있다. 건축물은 특히 망루, 총안, 경사가 급한 지붕을 특징을 띄고 있다. 이후 퐁땐느블로(Fontainebleau)파가 등장하여 보다 세련되고 우아한 장식미술을 발전시켰다. 특히 나무, 화장벽토, 프레스코등을 조화와 균형의 바탕하에 기교적인 수법으로 화단을 지배하였다. 16세기 중엽경에는 그리스-로마의 전통에 따른 고전주의 양식이 발달하여 프랑스의 국민문화의 전통과 결합되었다. (루브르(Louvre) 궁과 뛰일르리(Tuileries)궁)
프랑스의 르네상스 문학은 이탈리아에 갔던 인문학자들이 이탈리아 문학을 들여오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라틴어로 글을 썼지만 F.라블레(1494∼1553)가 나타나 프랑스어로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을 써서, 교회와 소르본(파리대학 신학부)의 교조주의 및 위선을 민망할 정도로 조소하였다. 이어 1549년경부터 p.롱사르(1524∼1585)를 맹주로 하는 플레이아드 시파가 페트라르카풍의 서정시를 창작하는 운동을 일으켰다. 종교전쟁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문학은 기울기 시작하였으나, 이 어려운 시대를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에 대해서 M.E.몽테뉴(1533∼1592)는 고대의 영지를 밑거름으로 하여 3권의 [수상록]을 집필,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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