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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리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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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리의 역사와 문화
1. 국가의 성립, 중세 시대, 터키의 지배
유럽 여러 나라의 역사에서 헝가리만큼 그 시작이 분명한 나라는 드물다. 헝가리의 역사는 895년께 유목 생활을 하던 마자르인이 유라시아의 스텝을 떠나 서쪽으로 이동하여 다뉴브 강 유역에 정착함으로써 시작된다.
거의 반세기 동안 널리 흩어져 약탈 생활을 하던 그들은 955년 신성 로마 제국의 오토 대제에게 레흐펠드 전투에서 패하자 정착하여 경작을 시작하였다. 1000년에 즉위한 스테판 1세는 종족들을 통합하고 카톨릭을 받아들임으로써 국가의 기반을 다져 나갔다. 이후 헝가리는 약 2세기 동안 중세 유럽 문화권에 흡수되어 비교적 안정된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헝가리는 1241년 징기스칸이 이끄는 몽고족의 침입을 받아 도시가 파괴되고 인구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수난을 겪었다. 마자르족이 세운 아르파드 왕조가 막을 내린 1301년부터 1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하는 1918년까지 헝가리는 줄곧 외세의 지배를 받게 된다.
중세 헝가리 문화는 마티아스 왕의 통치기에 절정에 올랐다. 그러나 농민 소요 등 내부 혼란으로 국력이 쇠하면서 1326년 모하치 전투를 고비로 오스만 터키에 합병되어 1세기 반 동안 터키의 지배를 받게 된다. 대평야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은둔처가 없었고, 강한 카톨릭 신앙으로 이슬람교와 타협하지 못했기 때문에 헝가리는 터키로부터 많은 탄압을 받았다.
2. 합스부르크가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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