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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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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교는 어떻게 시작 되었을까
불교를 창시한 부처는 BC 566 인도 작은 왕국의 왕(쑷도다나,淨飯王, Suddho- dana)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중 부처의 탄생 설화가 많은데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카스트 제도와 연관 된 것이다. 인도에는 4계급이 있다. 제 1계급인 바라문은 눈에서 태어나고, 제 2계급인 크샤트리아는 가슴에서 태어나고, 제3계급인 바이샤는 무릎에서 태어나고, 제4계급인 수드라는발바닥에서 태어난다고 했다. 부처는 태어날 당시 왕족인 제 2계급 크샤트리아 신분이라서 옆구리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또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자마자 외쳤다는 탄생게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있는데,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서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 라고 해석된다. 일곱 걸음을 걸어갔다는 것은 지옥도·아귀도·축생도·수라도·인간도·천상도 등 육도(六道)의 윤회에서 벗어났음을 뜻한다. 유아독존 의 나 는 석가 개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천상천하 에 있는 모든 개개의 존재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모든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의 존귀한 실존성을 상징한다. 석가가 이 땅에 온 뜻은 바로 이를 깨우쳐 고통 속에 헤매는 중생을 구제하고 인간 본래의 성품인 참된 나(眞我) 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말은 오늘날에 와서는 의미가 와전되어 천하에 자기만큼 잘난 사람은 없다. 고 자부하거나 또는 그런 아집(我執)을 가진 사람을 비꼬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그렇게 왕자로 태어난 부처는 좋은 교육과 좋은 집,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라났다. 그러나 12세 되던 해 춘경제(春耕祭)에 참석하여 고달픈 현실에 고통 받는 일반인들을 보고는 왜 저들은 고통을 받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사문유관(四門遊觀)이라는 일화 이다.
[첫날 왕궁의 동문에서 사람이 태어나는 것을 보고, 둘째 날 서문에서 늙은 사람을 보고, 셋째 날 남문에서 병든 사람을 보고, 넷째 날 북문에서 사람이 죽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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