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
|
|
|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이므로 무력함과 고독, 죽음이라는 극단적 분리 상태를 경험할 것을 인식하고 있으므로 본능적으로 분리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인간은 외부 세계와의 결합을 추구하고 이에 실패할 경우 불안과 수치심, 죄책감에 휩싸이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내 수준에서 읽어낼 수 있는 저자의 의도는 인간은 본능적으로 사랑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으나 현대 사회는 사랑에 대한 인식과 방법이 왜곡되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표면적인 사랑의 형태로 인간의 사랑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역설적이게 들릴 수 있지만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인간은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사랑의 기술에서 말하는 사랑은 일대일의 사랑을 뛰어넘어 일대다, 일대만물의 사랑까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