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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학] 부동산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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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특성
부동산의 거래(去來)와 소유(所眷), 그리고 유지관리 및 이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해당 부동산이 지니는 특성을 먼저 이해하여야 한다. 특히 부동산의 전문성은 동산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부동산은 민법상(民法上) ‘토지와 그 정착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의 범주 내에서 부동산활동 전체를 이해하기에는 미흡하다. 부동산의 관리활동을 함에 있어서는 부동산시장의 동향과 속성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은 증권시장과 같이 정치 ․ 행정 ․ 경제 ․ 사회 ․ 국제환경 속에 크게 민감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증권시장 보다 한발 늦게 그 징후를 보이는 것이 부동산의 경기속성이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부동산시장은 시장이라고 일컫기 어려운 것이 한국의 실정이었다. 그 당시 부동산 거래의 대부분이 금융기관의 저당권(低當權)의 처리나 기업 ․ 공장 등이 용지매입정도에 불과했으나 1950년 이후 극도의 주택부족 현상과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은 주택을 중심으로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주택 중심의 부동산은 1960년대 개발의 연대를 맞으면서 국토개발사업 등 토지중심의 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리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보다 나은 생활의 장(生活場)으로서의 주거수준의 향상과 토지이용의 적정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부동산을 알기 위해서는 이러한 현상적 변화와 더불어 토지란 무엇이며, 그 특성은 어떤 것인가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토지의 특성에는 천연의 자연적 특성과 인간의 노력과 지혜에 의하여 개발 ․ 창조되는 사회 ․ 경제적 의미의 인문적 특성이 있다. 이러한 토지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한다는 것은 부동산의 관리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다 확실하게 하는 요건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부동산의 특성은 토지와 건물의 특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토지의 특성은 다시 자연적 특성과 인문적 특성, 그리고 경제적 특성으로 구분한다. 한편 토지의 자연적 특성은 부동성(不動性; 지리적 위치의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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