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참 진솔하고 슬프기도 하구나! 이 책이 주는 내 솔직한 느낌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읽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 였다. 그 때는 별 다른 느낌없이 참 인상깊고 감미로웠다. 이 정도의 생각 뿐이었고, 일종의 스쳐가는 한 권의 책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몇 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됐다. 솔직히 그 때는 다시 그런 진한 감동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여기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베르테르는 상상과 감정이 풍부한 젊은이었다. 나와는 약간 대조적인 성격을 지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베르테르에겐 로테와의 첫 만남은 잊혀 질수 없었다. 일종의 짝사랑에 빠졌다.
나도 그런 비슷한 경험을 해서인지 공감이 가는 점이 많았다. 그런 사랑을 진짜 한번쯤 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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