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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학축제의 못난 풍경과 대학생들의 주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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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축제를 거치면서(문제 해결형)
대학축제의 못난 풍경과 대학생들의 주인정신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을 맞이하여 요즘 대학가가 시끌벅적하다. 대학들이 한창 축제 분위기에 취해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은 ‘축제’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술’, 노래’, ‘연인’, ‘낭만’등으로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요즘의 대학 축제 생각만 하면 고개가 외로 꼬인다. 대한민국 대학생이 평소에 공부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수업을 휴강하면서까지 축제에 열심이다. 그건 그렇다 치자. 어쨌든 수업을 쉬면서까지 뛰어다니는 축제라면, 속된 말로 ‘화끈하게’ 벌여야하지 않는가.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의 축제는 영 뜨뜻미지근해 보인다.
한마디로 요즘 대학생들에게는 부족한 무엇인가가 있다. 그래서 필자는 대학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수 있는 축제를 보고 나서 현 대학축제의 못난 풍경과 대학문화가 올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이 어떤 의식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겠다.
먼저 대학문화란 무엇인가 대학인들이 만들어내고 향유, 계승시키는 문화를 대학문화라고 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상적이 대학문화를 정의 할때 ‘심포지움’의 문화라는 말을 사용한다. 심포지움(Symposium)이라는 단어가 토론(Sym=together)과 향연(Posis=dringking)이라는 말의 합성어임을 주시한다면, 대학문화란 결국 아무리 심각하게 도전하고 토론할지라도 그 뒤에는 항상 어울림의 한 바탕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대학이란 토론과 놀이의 열린 공간을 의미하고 대학문화라는 것도 토론과 논쟁, 진리 탐구와 기술연마의 수고 끝에 행해지는 허심탄회한 휴식과 축제의 열린 문화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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