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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 10대 팬덤의 새로운 문화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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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팬덤의 새로운 문화 생산
Ⅰ. 하위문화란 무엇인가
하위문화란 부차적 문화라고도 하는데 전체적 문화의 내부에 존재하면서 어떤 점에서는 독자적 특질을 나타내는 부분적 문화가 곧 하위문화이다. 하위문화는 전체적 문화로부터 상대적으로 구별되는 독자성을 가지는 문화이기 때문에, 이 문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지배적인 전체문화 속에서는 채울 수 없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할 때가 많으며 심리적인 지주 구실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동시에 다양한 하위문화의 존재는 문화의 획일화를 방지하고 문화에 동태성과 활력을 불어넣는 작용을 한다. 그렇기에 하위문화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가변적이고 생산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Ⅱ. 연구주제와 방향
하위문화를 이렇게 파악하면 그 단어 자체에서 경제․사회적 혜택에서 배제되고 양적으로는 소수이며 기존 자본주의적 지배과정에 대해 일탈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주체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라고 생각해 볼수 있다. 따라서 기성세대의 지배적이고 안정적인 문화와 대비되는 10대들의 문화가 하위문화의 한 예라 할수 있을 것이다.
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한 뒤 10대는 대중문화의 거대한 소비자로 떠올랐다. 때를 맞춰 등장한 거대 연예 기획사들은 10대들에게 다양한 스타를 이용하여 이익을 챙겼다. 그러나 10대들은 대중문화 시스템에 완전히 함몰되지 않고 능동적으로 반응했다. 즉, 연예산업의 횡포에 저항하는 팬덤으로 불리는 부류가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그 흐름은 오늘날 인터넷 소설, 얼짱 문화, 팬픽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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