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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의_리더십과_동네의_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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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里長)의 리더십과 주민의 행복지수
어느 사회이든 모든 곳에는 가족이 형성되어 있고 이러한 가족이 부락을 형성한 곳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러한 부락의 형성이 커짐에 따라 동이나 읍 그리고 면으로 발전하면서 하나의 지역사회를 형성하고 나아가 국가와 세계라는 운명공동체가 거미줄처럼 서로 엮이어 하루하루가 영위되어 가는 것이 일상적인 삶의 현상이다. 필자는 재미있는 하나의 과제를 부여받고 웃음을 금치 못하였다. 이장의 리더십에 대하여 설명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한 이장의 역할에 대하여 의견을 피력하라는 과제였다. 물론 이장의 리더십을 우리가 거창하게 논의하는 리더십 이론을 가지고 논리적인 전개를 하는 것도 우습거니와 실로 이러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서 웃음을 금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과제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과연 무엇대문에 이러한 과제를 나에게 부여하였는지를 생각해가면서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바로 이장의 리더십이야말로 우리가 거창하게 학문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되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동리라는 것이 가족 다음으로 우리가 맞닿아 있는 최초의 공동체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어쩌면 이장의 리더십을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리더십 변수들을 단순화하여 고찰 할 수 있는 즉 우리가 흔히 조사방법론에서 실험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독립변수에 대한 조작을 통하여 단순화시키는 데 바로 리더십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가장 최소의 자연부락단위인 동리의 이장에 대한 리더십의 연구가 최적일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수많은 동리를 섭렵하고 그에 공통된 리더십 이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극히 자연스런 하나의 부락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살펴보면서 이 속에서 이장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리더십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이를 국가를 경영하는 최고의 리더십과 어떠한 연계성과 유사성을 찾을 수 있는 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참으로 유익한 작업이 될 것이다.
■ 어느 동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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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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