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 레포트 - 진로에 대해서
진로에 대해서... ‘진로’라는 말은 거창하지만, 어려서부터 어른들이 너는 꿈이 뭐냐 물으면 대답 하던 게 항상 있었다. 과학자에서부터 시작해서, 화가, 그래픽아티스트, 드러머, 작곡가, 게임기획가, 등을 꿈꾸던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다. 영화감독의 부푼 꿈을 안고 영화전공으로 입학했지만, 영화 라는 게 이렇게 힘든 거구나 느낀 때도 많았고, 영화는 좋은데 영화현장은 싫다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내가 다시 영화연출 할 수 있게 만든 것도 내가 어려서 즐겨 보던 영화들에 대한 동경 이었다. 특별히 재능이 있거나,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나는 정말 영화를 사랑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음... 여전히 나는 두렵고, 힘들지만 그래도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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