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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의 설립배경과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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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의 설립배경과 성격
1. OECD의 설립배경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질서는 전쟁 전에 비해 큰 변화를 겼었다. 정치 경제적으로도 대결하는 냉전체제로 되었다. 이에 따라 1947년 6월, 미국무장관 조지 마셜은 서유럽의 경제를 복구하기 위해 소위 마셜플랜으로 불리는 유럽경제부흥계획을 발표하였다. 서구 16개국은 유럽경제협력기구(OEEC)를 설립하였다.
이 기구는 미국이 서유럽에 지원하는 원조자금을 국가간에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기 위한 서유럽국가간의 협력체로서 피원조기구의 성격으로 출발하였다. 전후 서유럽에서는 경제회복이 이루어짐에 따라 달러 부족현상이 극복되고, 대부분 국가의 통화가 태환성을 회복함으로써 서유럽 내의 지역적인 경제성장과 무역자유화의 촉진만을 목표로 한 OEEC규정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인식되었다. 한편 전후 자유세계에 대한 원조를 단독으로 수행해오던 미국도 5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국제수지 적자가 급증해 자본주의세계의 파수꾼 노릇을 혼자서 감당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반면 서유럽국가들은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후진국에 대한 원조에 참여할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피원조기구로 출발한 OEEC의 성격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더구나 서유럽 내에서 EEC(1958년), EFTA(1960년)등 지역 경제 공동체들이 잇달아 발족됨에 따라 이들 그룹을 포괄하는 복합적 기능의 경제협력체를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서유럽 뿐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에 속하는 선진공업국가들의 가입도 허용하는 보다 개방적 형태로의 OEEC개편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1960년 12월에 EEC 및 EFTA 회원국, 그리고 OEEC의 기존 회원국인 터키,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18개국에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20개국이 창설 회원국으로서 설립협정에 서명하게 됨으로써 OECD는 1961년 9월에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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