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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에서의 참된 리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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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서의 참된 리더의 모습
1. 들어가며
아날로그 시대에는 비전 없이도 누구나 변화의 흐름을 읽고 보조를 맞춰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같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목표와 방향, 즉 비전을 설정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어디쯤인지도 모를 지경이 되어버린다. 문제는 비전을 세우기까지의 과정이다. 과거엔 뛰어난 리더 하나가 모든 정보를 틀어쥔 채 목표를 독단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었다. 그러나 날마다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고 전문분야가 끝도 없이 분화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혼자서는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하다. 미래를 제대로 바라보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각계각층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수많은 사람 가운데 인재를 알아보는 눈,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협업을 유도하는 능력이다. 한마디로 현대의 리더는 지식 경영자여야 한다. 인재들 사이에서 지식의 충돌과 융합이 자연스레 일어나도록 장벽을 제거해주고 그들이 토론을 통해 미래의 비전이 싹터 나오도록 해야 한다.
2. 지식경영 리더의 표본으로써의 세종대왕
우리 역사에서 지식경영 리더의 표본은 세종대왕이다. 세종은 그 시대에 벌써 “인재가 국가의 보배”라고 선언하고 인재발굴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과 지식충돌의 장을 이끌었던 걸출한 리더였다. 그 결과 황희, 맹사성, 변계량, 김종서, 장영실 등 기라성 같은 재상과 영웅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른 왕들이 인재 없음을 한탄하며 자신의 전횡을 정당화한 반면 세종은 자신의 권력을 한 발짝 물리고 지식충돌의 장을 통해 별 볼일 없어 보이던 이들을 인재로 키우고 훈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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