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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미지의 중요성과 대응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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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미지의 중요성과 대응 방향
1. 들어가며
이미지란 실체가 바깥으로 투영된 모습이다. 따라서 기업이 내실을 갖추고 경영을 잘 하기만 하면 이미지는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현재의 경영 환경은 이러한 단순 논리가 통용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기업 이미지는, 회사의 내실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기업 이미지의 저하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최근 몇몇 기업의 사례가 잘 보여 주고 있다. 99년 6월 벨기에에서 시작된 코카콜라 오염 사건으로 코카콜라의 매출은 순식간에 40%나 격감했으며 주가도 11%나 떨어졌다(코카콜라의 주식 총액이 약 2천억 달러라고 할 때, 기업 이미지의 훼손이 약 2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없애버린 셈이다). 최근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미쓰비시자동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합작을 모색하던중 리콜 사태가 발생하여 CEO가 물러나고 합작회사의 경영권을 다임러크라이슬러에 넘기기로 했다. 기업 이미지의 훼손이 경영권의 상실로 이어진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들어 그 빈도와 영향력이 급증하고 있는 느낌이다. 기업 이미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인 것이다.
2. 위기 경영으로서의 이미지 관리
기업 이미지의 추락은 전형적인 자기 증폭 과정이다. 즉 비탈길을 굴러가는 물체가 점점 더 가속되듯이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현재 리콜 파동에 말려 들어간 파이어스톤 역시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악화되는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일이 이렇게 되는 것은 경영진의 위기 대응 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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